후천적으로 기억력, 수리력, 판단력, 지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르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기침은 증상이며, 원인은 독감이다’.처럼 ‘치매는 증상이며,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수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의 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약 50%를 차지고, 혈관성 치매가 10~15%를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기타 원인(우울증, 외상, 뇌졸중, 수두증, 알코올 등 약물중독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에 의한 치매입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능한 치매가 있기에 진단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치매 증상이 발생하면 여러 원인을 배제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건망증과는 달리 최근 기억에 대한 장애가 심하며, 점차적으로 더 이전 시간의 기억이 없어집니다.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사물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연필의 경우 ‘쓰는 거’라고 말하고 이름을 말하지 못합니다.
초기에는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다 익숙한 길을 못 찾는 경우가 생깁니다. 점차 진행하면 집을 못 찾거나 배회를 하게 됩니다.
평소 성격과 다르게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반대로 우울증과 같이 모든 상황에 무감각, 무감동인 경우도 생깁니다.
수두증, 뇌졸증, 뇌종양, 뇌염, 일산화탄소 중독, 뇌손상, 뇌염 등등 뇌에 대한 직접적인 손상 및 질환으로 인한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 입니다.
약물 중독, 감염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영양부족, 내과적 질환 등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환자는 간단한 질문과 과제(예: 물건 이름 부르기, 짧은 목록 기억하기, 문장 쓰기 및 형태 본뜨기)로 구성된 정신 상태 검사도 받습니다. 보다 세부적인 검사인 신경정신학적 검사를 때때로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의 다른 원인을 찾기위해 시행합니다.
대뇌 피질세포의 점진적인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기억력과 언어 기능의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판단력과 방향 감각이 상실되고 성격도 변화되어 결국 자신 스스로를 돌보는 능력이 상실되는 병입니다.
나이는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일부는 부모로부터 유전형질을 물려받아서 발생하는 가족형 알츠하이머병으로, 이 경우에는 더 일찍 발병하고, 전체 알츠하이머병의 약 5%를 차지합니다.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는 질환으로 인한 치매의 경우, 간간의 치료법에 의해 치료를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수두증의 경우, 신경외과적 수술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투여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 중 아세틸콜린 감소가 동반됩니다. 따라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제들을 사용합니다.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는 초, 중기 치매에 효과적입니다.
심사 평가원으로 부터 받은 치매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 인증 마크 입니다.
예산명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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